9월 영주권 문호, 가족이민 전 순위 정체상태 지속

가족이민 전 순위가 거의 진전이 없는 답답한 정체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 반면, 취업이민은 작년 9월 문호 이래로 1년 넘게 전 순위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국무부가 13일 발표한 2021년 9월 비자 블러틴에 따르면, 가족이민 전 순위가 거의 진전이 없거나 소폭만 이동해 지난달에 이어 답답한 정체 상태를 보였다.

접수가능 우선일자는 전 순위에 걸쳐 7월 중 문호부터 단 하루도 진전하지 못했다.

비자발급 우선일자의 경우 2A순위(영주권자 직계가족)만 오픈 상태를 유지했고, 1순위(시민권자 성년 미혼자녀)·3순위(시민권자 기혼자녀)·4순위(시민권자 형제자매)는 각각 1주·2주·3주씩만 소폭 진전했다. 2B순위(영주권자 21세 이상 성년 미혼자녀)는 아예 동결됐다.

가족이민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 중 영주권 문호에서 다소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취업이민은 작년 9월 전 순위가 오픈된 이래 1년째 이같은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취업이민 5순위 중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프로그램이 6월 말로 종료된 상태에서 현재 연방의회에서 논의 중인 다음 회계연도 예산안에 첨부돼 연장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따라서 해당 순위의 경우 8월 비자 블러틴에서 비자발급 우선일자는 ‘U(승인되지 않음)’으로 표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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