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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민 영주권 문호가 사실상 5개월째 전면 동결되면서 이민 대기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연방 국무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022년 2월 영주권 문호에 따르면 가족이민은 오픈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영주권자 배우자 및 미성년 자녀(2A) 순위를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다섯 달째 전혀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반해 취업이민은 5순위를 제외한 취업이민 모든 순위에서 영주권 판정 승인일과 사전 접수일에서 모두 우선 수속일자 없이 전면 오픈됐다.
이에 따라 취업이민 1~4순위 수속자들은 내달에도 이민청원서만 승인되면 마지막 단계로 영주권 신청서(I-485), 워크퍼밋 신청서(I-765), 사전여행허가서(I-131)를 동시 접수시켜 승인받을 수 있게 됐다.
하지만 한시 시행 중인 취업이민 5순위 가운데 50만 달러 리저널센터 투자이민 경우 비자발급 우선일이 처리불능(U)으로 설정됐다. 50만달러 투자이민은 지난 7월부터 8개월째 불능 상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