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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inue Shopping일자리 포기 상황 속출, 기업들 인력난 악화
이민국은 최근 “최초 신청과 갱신 건수를 포함해 140만 건의 워크퍼밋 카드 신청이 계류돼 있는 건 전례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워크퍼밋 카드는 신청서 접수 후 90일 안에 발급받도록 돼 있으나 팬데믹 기간 동안 이민국의 심각한 적체 현상으로 상당수의 신청자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 워크퍼밋 카드의 시한이 만료되기 이전에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면 신청자들은 일을 그만둬야 하는 혼란을 겪게 된다.
이민 전문 변호사 리온 프레스코는 “올해 한 IT 회사가 워크퍼밋 카드가 갱신되지 않은 직원 5명을 그만두게 해야 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사례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최근 기업 경기 실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올해 3분기 숙련된 노동 인력이 부족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초과근무 수당 지급, 인력 충원 등을 통해 이민국의 밀린 업무를 줄여나가고 있지만 비자 업무 적체 현상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